온라인강좌

2018년 경제•산업 전망

[관리자 : 2018-01-09]

Feature

 

2018년 경제·산업 전망

 

2017년 국내 실물경기는 내수가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수출이 확대되면서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18년에는 세계경제가 선진권의 완만한 성장과 개도권에서의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성장률이 약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경제 역시 소득 및 고용 여건 개선과 정부 정책 지원 등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3%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가운데 2018년에는 수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내수 회복세와 정부정책 효과 등이 주력산업 성장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여기서는 산업연구원의 ‘2018년 경제·산업 전망보고서를 통해 2018년 대내외 경제 여건 변화 및 산업별 전망에 대해 살펴본다. 

 

국내외 경기상황 판단

 

2017년 국내 실물경기는 수출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에서 특히 설비투자가 크게 확대되면서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그간 성장을 주도해 온 건설투자가 현저히 둔화되었으나 민간소비가 불확실성 해소와 교역조건 개선 등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고, 설비투자도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크게 확대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수출은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물량 증가와 반도체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석유관련제품의 수출 호조, 철강 등 주요 제품의 수출단가 상승 등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세계 실물경기는 2016년 하반기 이후 선진권의 회복세 가속과 개도권의 완만한 성장 흐름에 힘입어 2017년 들어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 선진권에서는 미국이 소비와 투자 등 내수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높은 연 2%대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로권과 일본도 전년보다 높은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개도권의 경우 중국이 대내외 여건의 개선으로 성장률이 높아지고, 브라질과 러시아도 플러스 성장률을 회복하면서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 전세계 산업생산은 선진권에서 3년여 만에 3%대 증가율을 회복하고, 개도권도 4%대 증가율을 유지하면서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대외여건 전망

 

2018년 세계경제, 전년 수준 성장률 기대

2018년 세계경제는 선진권의 완만한 성장과 개도권에서의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성장률이 약간 더 높아질 전망이다.

미국경제는 연준(Fed)의 완만한 통화긴축 기조 하에서 세제 개혁 등 재정정책이 내수 부양에 일조할 것으로예상되나 타이트한 노동시장이나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 압력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유로권은 확장적 통화정책 기조와 고용 여건 개선 등을 바탕으로 내수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며, 중국은 연 6%대 중반의 완만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세계경기 향방의 주요 변수들로는 선진권에서의 통화긴축 속도와 그에 따른 영향, 개도권의 경기 회복 강화 여부, 금융시장 과열 이후의 조정 가능성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세계 권역별 및 주요국의 성장률 추이와 전망

단위 : %, 전년동기대비(전기대비 연율)

구 분

2016

2017

2018

전망치 조정폭

상반기

하반기

연간

1분기

2분기

3분기

연간(f)

연간(f)

2017

2018

세 계

 

 

3.2

 

 

 

3.6

3.7

△0.1

△0.1

선진권

1.7

1.8

1.8

2.1

2.4

-

2.2

2.0

△0.2

△0.1

미 국

1.3

1.7

1.5

2.0

(1.2)

2.2

(3.1)

2.3

(3.0)

2.2

2.3

△0.1

△0.2

일 본

0.7

1.4

1.0

1.5

1.4

1.7

1.5

0.7

△0.2

△0.1

유 로

1.7

1.8

1.8

2.0

2.3

2.5

2.1

2.9

△0.2

△0.2

개도권

 

 

4.3

 

 

 

4.6

4.9

0.0

△0.1

중 국

6.7

6.8

6.7

6.9

6.9

6.8

6.8

6.5

△0.1

△0.1

세계교역

 

 

2.4

 

 

 

4.2

4.0

△0.2

△0.1

 

자료 : IMF World Economic Outlook(2017.10)

: 전망치 조정폭은 2017.7월과의 변화폭이며, △는 상향조정, ▲는 하향조정을 의미

 

국제유가, 전년대비 상승 전망

2017년 국제유가는 연초 배럴당 50달러대 초반까지 상승하고 지난 6월에는 40달러대 중반까지 떨어졌지만, 3분기에 다시 반등하면서 최근에 60달러대까지 상승했다.

2018년 국제유가는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원유 수요 증대가 예상되고 OPEC 산유국들의 감산 재연장 합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연평균 배럴당 약 57달러대가 예상된다. 수요 측면에서는 세계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IMF 2018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3.7% 0.1%p 상향), 특히 신흥권의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원유 수요 증대와 유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 측면에서는 미 달러화의 약세가 이어지고, 지정학적 측면에서는 미국-이란의 갈등 우려와 사우디아라비아의 내부 갈등 고조 등이 잠재적으로 유가 상승 요인이다. 다만 공급 측면에서 미국 셰일가스 업체들의 증산 가능성과 러시아의 감산 이탈 가능성 등이 유가 상승폭을 제한할 전망이다.

이에 2018년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상반기 배럴당 58.2달러(전년동기대비 13.5% 상승), 하반기 56.2달러(전년동기대비 7.5% 상승)를 기록하여 연평균 약 57.2달러(전년동기비 10.4% 상승)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유가 전망(국내경제 전망을 위한 전제)

단위 : 달러/배럴, 기간 평균

구 분

2017

2018

상반기

하반기

연간

상반기

하반기

연간

두바이유

51.3

(39.2)

52.3

(14.5)

51.8

(25.5)

58.2

(13.5)

56.2

(7.5)

57.2

(10.4)

 

자료 : 산업연구원

: ( )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기준, 단위 %

 

/달러 환율, 전년대비 하락 예상

2017년 원/달러 환율은 연초 미 달러화의 약세 기조에서 출발해 수출 호조 지속 등의 영향에도 美 금리 인상 및 세제개편 기대감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 강세와 북한 리스크 등으로 인해 제한적 범위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4분기 들어 하락세가 가속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2018년 원/달러 환율은 신흥시장으로의 투자 자금 유입과 우리나라의 경상흑자 지속 등이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미국의 점진적 금리인상 전망과 약달러 정책 옹호,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매입 축소 등이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2017년 대비 하락이 예상된다.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심리 부각, 美 연준의 완만한 금리 인상 기조 등이 달러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우리나라 수출경기 회복과 외국인 자금 유입 등은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그간 원화 환율의 과도한 하락과 대 미국 무역수지 흑자폭 축소, -미 간 긴장 상황 등은 원화 강세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2018년 원/달러 환율은 상반기 중 1,085(전년동기대비 4.9% 하락), 하반기 1,118(전년동기대비 1.0% 감소), 연간 1,102(전년동기대비 2.7% 하락)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환율 전망

                                                              단위 :

2017

2018

상반기

하반기

연간

상반기

하반기

연간

1,141.5

(-3.4)

1,129.6

(-0.9)

1,133

(-2.5)

1,085

(-4.9)

1,118

(-1.0)

1,102

(-2.7)

 

자료 : 산업연구원

  : 1) ( )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기준, 단위 %

      2) 2017년 하반기는 2017.11월 현재 기준

 

한편 원/엔 환율은 일본의 실물경기 개선과 수출경기 회복 등이 엔화 약세를 제한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은행(BOJ)의 확장적 통화정책 기조와 아베노믹스 정책 지속 기대감 등이 엔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2017(1,014.3)보다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2018년 국내경제 전망

 

2018 GDP 소비 회복세 힘입어 3% 성장 예상

2017년 실질GDP는 수출과 설비투자가 비교적 큰 폭 증가하고, 건설투자가 전년보다 약간 둔화되었지만, 민간소비가 전년 수준의 증가율을 유지하면서 3%를 상회하는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국내경제는 수출과 투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소득 및 고용 여건 개선, 정부 정책 지원 등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3%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세부적으로 수출과 설비투자가 2017년 중 급증한 데 따른 영향으로 한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건설투자도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소비가 좀 더 확대되면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간별로는 전년 패턴의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기준으로 상고하저(上高下低)의 성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수출은 세계경기 회복의 지속으로 수출물량 증대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수출단가 둔화와 2017년 수출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연간 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에 2018년 수출은 전년대비 약 5.3%, 수입은 7.7% 증가하고, 무역수지는 전년(982억달러)보다 소폭 줄어든 922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2018년 내수는 설비투자의 가파른 증가세가 진정되고 건설투자도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민간소비가 소득 및 고용 여건의 개선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더 확대되면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주요 거시경제지표 전망

단위 : 전년동기대비, %, 억달러

구 분

2017

2018

상반기

하반기

연간

상반기

하반기

연간

실질GDP

2.8

3.3

3.1

3.0

2.9

3.0

민간소비

2.1

2.5

2.3

2.7

2.6

2.7

건설투자

9.4

4.1

6.5

-1.3

0.3

-0.5

설비투자

15.9

11.5

13.7

3.7

3.3

3.5

통관 수출

(억달러, %)

2,792

(15.7)

2,935

(15.5)

5,727

(15.6)

2,960

(6.0)

3,073

(4.7)

6,033

(5.3)

통관 수입

(억달러, %)

2,343

(21.3)

2,403

(12.8)

4,745

(16.8)

2,489

(6.3)

2,622

(9.1)

5,111

(7.7)

무역수지

449

533

982

471

451

922

 

자료 : 산업연구원

 

소비는 가계부채 등 구조적 문제들이 여전히 상존하지만 상반기의 주요 이벤트 영향(올림픽 등)과 정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최저임금 인상, 일자리 창출 등) 등에 힘입어 점차적인 회복이 기대된다. 설비투자는 IT산업 중심으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전년도의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다소 낮은 증가세가 예상된다. 건설투자는 정부의 SOC 예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부진이 예상된다.

대외적으로는 선진권에서의 통화긴축 영향과 개도권의 경기 회복 지속 여부, 금융시장에서의 변동성 확대 여부 등이, 대내적으로는 통화정책 기조 변화 영향과 부동산·건설 경기의 연착륙 여부, 가계부채 문제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민간소비, 완만한 증가세 지속

민간소비는 2016년 말 이후 2017년 초까지도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비교적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민간소비 추이

단위 : %, 전년동기대비

구 분

2015

2016

2017

연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연간

1분기

2분기

3분기

10

민간소비

2.2

2.3

3.5

2.7

1.5

2.5

2.0

2.3

2.4

-

(-0.1)

(0.8)

(0.6)

(0.2)

(0.4)

(1.0)

(0.7)

-

소매판매액지수

4.1

5.0

5.9

3.5

2.5

4.3

1.9

1.7

4.3

8.3

(-0.2)

(2.0)

(-1.2)

(2.1)

(-0.5)

(1.2)

(1.1)

(3.1)

실질 GDI

6.6

5.7

4.7

3.3

3.1

4.2

2.6

2.9

5.0

-

(3.0)

(-0.1)

(-0.5)

(0.8)

(2.6)

(0.0)

(1.6)

-

 

자료 : 한국은행, 통계청

: (  )안은 계절조정 자료의 전기대비

 

2018년 민간소비는 국내 주요 이벤트 영향과 정부의 정책 지원 효과 등으로 인해 소득 및 고용 여건이 개선되면서 전년(2.4%)보다는 약간 높은 2.7% 수준의 증가율이 예상된다. 2018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는 국내 주요 이벤트(동계올림픽, 지자체 선거 등)와 저소득층 및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정부 지원책 등은 소비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가 상승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 우려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부채 부담 등 소비 제약 요인들도 있지만 그 영향은 대체로 제한적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설비투자, 안정적인 증가세 지속

2017년 들어 설비투자는 전년의 감소세에서 벗어나 모처럼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형태별로는 그 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일반기계류 투자가 대폭 증가한 반면, 운송장비 투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18년에는 IT산업을 중심으로 수출 및 경기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설비투자도 이들 산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제조업 투자전망 심리지수, 설비투자조정압력 등 대부분의 선행지표들 역시 개선 징후를 보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설비투자의 중요한 선행지표의 하나인 기계수주액도 큰 폭으로 증가하여 설비투자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일부 수출산업에서만 나타나고, 제조업 가동률이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못하면서 2018년의 설비투자 증가율은 3% 내외 수준이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신기술과 신제품의 상용화가 기대되는 정보통신산업의 투자 호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조선, 철강 등 공급과잉 산업의 투자는 여전히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설비투자 추이

단위 : %

구 분

2016

2017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연간

1분기

2분기

3분기1)

전년

동기

대비

설비투자

-4.6

-2.9

-3.9

2.0

-2.3

14.4

17.3

16.8

기계류

-11.1

-7.2

-1.1

9.5

-2.0

25.5

27.3

-

운송장비

10.5

5.6

-10.3

-12.6

-2.4

-6.3

0.1

-

전기

대비

설비투자

-7.0

2.6

0.9

5.9

 

4.4

5.2

0.5

기계류

-7.2

2.8

6.8

7.5

6.4

3.7

-

운송장비

-6.8

2.2

-10.2

2.5

-0.5

8.7

-

 

자료 : 통계청

: 1)속보치

 

건설투자, 부진 면치 못할 듯

지난 수년간 경제성장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 온 건설투자는 2017년에도 상반기까지는 호조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주택가격 급등에 따른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정책이 시행되면서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새로운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토목건설은 민간 및 정부의 대규모 프로젝트 부족, 정부의 SOC 투자 삭감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2018년 건설투자는 신규주택 분양이 부진하고,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투기억제책이 예고됨에 따라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거용 건물 투자는 아파트 분양권 전매 제한,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증가세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토목건설 투자 역시 계획 중인 민간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많지 않고, 정부의 SOC 지출 감소에 따라 2017년의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건설수주와 부동산 심리지수 등 건설경기 선행지표들 역시 건설경기가 위축되면서 2017년 하반기부터 하락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건설투자 추이

단위 : %

구 분

2016

2017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연간

1분기

2분기

3분기1)

전년

동기대비

건설투자

9.0

10.6

11.2

11.6

10.7

11.3

8.0

7.5

형태별

 건물건설

16.2

18.3

16.4

18.1

17.3

16.4

13.7

-

  주거용 건물

20.1

24.8

21.2

22.0

22.1

20.4

16.4

-

  비주거용 건물

12.0

12.6

12.4

14.5

13.0

12.0

11.2

-

 토목건설

-4.9

-4.0

-1.2

-1.6

-2.8

-1.1

-5.2

-

주체별

  

6.4

10.4

13.4

13.3

11.1

12.8

9.1

-

  

28.6

11.4

4.3

5.6

9.3

1.7

3.0

-

전기대비

건설투자

-23.2

39.7

-0.4

4.5

 

-23.4

35.6

1.5

형태별

 건물건설

-18.9

38.0

5.4

0.2

-20.1

34.8

-

  주거용 건물

-11.8

30.4

0.3

5.7

-12.9

26.0

-

  비주거용 건물

-25.6

46.4

10.3

-4.7

-27.2

45.4

-

 토목건설

-31.8

43.6

-13.8

16.4

-31.4

37.8

-

주체별

  

-14.3

34.3

-6.4

5.2

-14.8

29.9

-

  

-53.3

73.2

28.3

1.7

-55.0

75.4

-

 

자료 : 한국은행

: 1)속보치

 

수출, 가격 효과 축소와 기저효과 등으로 둔화

지난 2년간 감소세를 보였던 수출입이 2016 4분기에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2017년 들어 증가폭이 더욱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월까지 수출과 수입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7.3%, 18.7% 증가하면서 지난해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를 감안하더라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같은 수출 확대는 반도체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유가 상승으로 인한 석유화학·석유제품 수출 증가, 세계경기 회복에 따른 주요 지역별 수출 호조, 철강 등 주요 제품의 수출단가 상승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이다.

2017년 수출을 산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가 50%를 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조선·석유제품·석유화학·철강제품·디스플레이·일반기계 등이 두 자릿수 증가한 반면, 가전·무선통신기기·자동차부품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아세안, EU 중남미, 중국, 일본 등에 대한 수출이 크게 늘어난 반면 대미, 대중동 수출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18년 수출입 전망

단위 : 전년동기대비 %, 억달러

구 분

2017

2018

상반기

하반기

연간

상반기

하반기

연간

통관기준 수출

2,792

(15.7)

2,935

(15.5)

5,727

(15.6)

2,960

(6.0)

3,073

(4.7)

6,033

(5.3)

통관기준 수입

2,343

(21.3)

2,403

(12.8)

4,745

(16.8)

2,489

(6.3)

2,622

(9.1)

5,111

(7.7)

무역수지

449

533

982

471

451

922

 

자료 : 산업연구원

: ( ) 안은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2018년도 수출은 세계경기 회복세 지속으로 수출물량의 증가세는 유지될 것이나, 수출단가의 상승세 둔화와 금년 수출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율은 2017년에 비해 크게 낮은 5.3%에 그칠 전망이다.

2018년 수출전망을 품목별 살펴보면 반도체가 공급능력 확대에 따른 가격 하락 압력에도 불구하고 IT기기의 고사양화와 기업 인프라 수요 확대 등으로 두 자릿수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석유화학 및 석유제품은 유가 상승으로, 그리고 자동차와 일반기계 등은 신흥국 경기 회복과 한-중 갈등 완화에 따른 대중 수출 여건 개선으로 증가세가 유지될 것이나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율은 한 자릿수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조선은 2년 전 수주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수출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며, 가전도 해외생산 확대와 부품 현지조달 증가로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18년도 수입은 유가 상승폭 둔화에 따른 에너지 자원의 수입 증가 둔화와 기저효과 등으로 7.7%의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수출 증가율보다는 높은 수준을 나타냄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017년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주력산업 전망

 

2018년 주요 여건 변화와 전망

글로벌 경기회복에 힘입어 2018년에는 석유화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이 수요침체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흥국뿐만 아니라 일본을 제외한 선진권의 안정적 성장세가 예상되면서 우리 주력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4차 산업혁명 주도 성장 등 글로벌 디지털 전환 추세에 따라 관련업종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즉 반도체는 AI, IoT, Cloud 4차 산업혁명관련 핵심부품으로서 지속적인 수요 확대가 예상되며, 가전 역시 프리미엄 IoT 인공지능 가전시장 형성 및 국내 가전 대기업의 핵심기술 경쟁우위 확보로 시장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조선, 철강, 섬유, 가전, 정보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등에서는 글로벌 공급과잉의 부정적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2018년에도 지속되면서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가전, 디스플레이, 음식료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주력산업의 수출시장 환경은 개도국 중심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대중국 수출여건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2018년에는 가전 및 정보통신기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대중국 수출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특히 사드 리스크 해소로 식품, 의류 등 소비재의 대중수출 부진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권인 미국 시장은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식품 등의 호재가 예상된다. EU 시장은 수출비중이 30.6%로 높은 조선의 수출이 유럽의 경기회복 추세, 선박금융 공급여건 개선 등으로 증가가 예상되며, 자동차 역시 지난 5년간 판매 증가에 따른 대기수요 소진에도 불구하고 소형 SUV 신차 투입으로 수출 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신흥시장 중 베트남은 국내 의류, 정보통신기기업체의 생산기지로 현지생산 증가에 따라 국산 섬유소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러시아 및 중남미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해당국 환율 약세 진정 등으로 경기가 개선되면서 소비심리 회복과 신차 구매 사이클에 의한 자동차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인도는 성장시장으로 통신, 가전, 자동차산업의 생산규모 확대에 힘입어 철강, 석유화학 등 국산 중간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아세안은 경제성장 및 한류 수요 증가로 음식료, 의류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

한편 2018년에는 수출 성장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내수 회복세와 정부정책 효과 등이 주력산업 성장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최저임금은 7,530원으로 전년대비 16.4% 상승하게 되는데 이에 따른 소득 증대 및 소비심리 개선으로 의류, 가전, 음식료 등 소비재의 내수가 증가하고 디스플레이 역시 소득증가에 따른 간접적 수요 발생으로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생산 측면에서는 주력업종 중 자동차, 조선, 일반기계, 섬유, 가전, 음식료산업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임금 상승 여파로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현 정부의 국정 아젠다로 떠오른 공급주도의 혁신성장은 시장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거나 철폐하고 기업 R&D 지원을 통한 혁신과 생산성 향상으로 산업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조선, 섬유, 가전, 반도체, 음식료 등에서 생산 및 내수 양측 모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반면 새정부의 환경규제 강화, SOC 투자 감소, 부동산 대책 등은 일부 업종(석유화학, 철강, 일반기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소득주도,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 요인과 경기 요인 등을 모두 반영한 민간소비 회복에 대해서는 조선, 일반기계, 철강, 석유화학 등을 제외한 자동차, 섬유, IT산업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 복지예산 증가, 소득주도 및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창출 등 소득증대와 소비심리개선은 일차적으로 자동차, 의류, 가전, 정보통신기기 등 소비재의 수요 진작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가전, 통신기기 등 세트제품의 민간소비 회복에 따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품소재 분야에서도 간접적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글로벌 여건 변화가 11대 주력산업에 미치는 영향

 구 분

세계경제 성장에 따른 글로벌  수요변화

글로벌디지털전환

(4차산업혁명 등)

글로벌 공급과잉

해외생산 확대

보호무역 강화

종합평가

자동차

××

조선

×

일반기계

철강

×

×

석유화학

×

(국제유가)

섬유

×

×

가전

×

××

×

×

정보통신기기

×

×

디스플레이

×

×

×

반도체

××

음식료

×

×

 

자료 : 산업연구원

: 매우 긍정적 ◎, 긍정적 ○, 중립 □, 부정적 ×, 매우 부정적 ××, 해당사항 없음 -

 

주력산업 수출 IT 및 소재산업군 중심으로 4.0% 증가 전망

11대 주력산업의 수출은 IT 경기개선과 신흥국 경기 호전에 따른 신흥국 수입수요 증가세가 유지되면서 조선과 가전을 제외한 업종에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IT제품의 고도화와 IT부품의 수요산업 확대 등 전반적인 업황 개선 요인으로 IT산업군은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가 예상된다. 반도체는 D램 단가가 안정세를 보이는 추세이나, 공급자 주도형 시장구조 속에 수요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수출 호조가 지속되어 전년동기대비 22.9%의 높은 증가 예상된다. 소재산업군은 국제유가에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 및 글로벌 수요 호조세 불구하고 전년 실적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계산업군의 경우 조선이 선박인도 물량이 크게 줄면서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되는 반면 자동차, 일반기계는 소폭의 증가에 그쳐 전년동기대비 7.1% 하락할 전망이다.

 

2018년 주요 산업별 수출증가율 전망

단위 : %


자료 : 산업연구원

1) 달러표시 가격 기준, (  ) 2018년 총수출 대비 점유율 전망

   2) 자동차는 자동차부품 포함(MTI 741, 742), 일반기계는 사무기기(MTI 714)와 광학기기(715) 제외 기준

 

주력산업 생산, 수출 및 내수 동반 증가로 확대 예상

2018 11대 주력산업 생산은 신흥시장 수요가 늘어나 수출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공장 가동 및 기존설비 증설로 생산량이 증가하는 반도체가 전체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반도체는 전방산업의 급격한 수요 확대, 삼성(신공장 가동) SK 하이닉스(증설)의 생산량 증가, 미세공정 확대와 수율향상으로 인한 생산 증가 실현 등에 힘입어 26.1% 높은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조선은 2016년 수주절벽의 현실화로 건조량이 크게 줄어 전년동기대비 31.8%의 큰 폭 감소가 예상된다.

 

2018년 주요 산업별 생산증가율 전망

단위 : %


자료 : 산업연구원

: 자동차는 완성차, 조선은 건조량, 철강은 철강재, 석유화학은 3대 유도품 기준이고 여타 업종은 금액 기준

 


 

내수는 철강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에서 증가

2018년 주력산업의 내수는 4차 산업혁명으로 부상하고 있는 IT 신기술의 수요가 늘면서 IT산업을 중심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반도체는 IoT, Big Data, Cloud 등 반도체 수요 신규산업 확대, Data Center 등 기업용 반도체 수요 증가, 스마트폰의 고사양화 및 가전의 고용량화 등 개인용 반도체 수요 동시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7.7%의 높은 증가가 예상된다. 가전도 경기 회복 및 정부정책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고효율 가전, IoT 가전기기 등 신제품 수요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8.0%의 높은 증가세가 예상된다. 정보통신기기는 신규 스마트폰, PC 교체수요 확대, 인공지능 음성인식 및 가상증강현실 신규서비스 확산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철강은 조선용 중후판 수요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자동차 등 제조업 부문 철강수요 정체 혹은 감소, 건설투자 위축에 따른 건설용 수요 둔화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2.6% 감소 전망이다.

 

2018년 주요 산업별 내수증가율 전망

단위 : %


자료 : 산업연구원

: 자동차는 완성차, 조선은 건조량, 철강은 철강재, 석유화학은 3대 유도품 기준이고 여타 업종은 금액 기준

 

수입, 내수 회복으로 4.7% 증가 전망

11대 주력산업의 2018년 수입은 내수가 다소 회복되면서 철강, 조선을 제외한 모든 산업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수입은 해외 생산 제품의 역수입 증가에 힘입어 IT 제품의 수입이 크게 늘어 가전, 정보통신기기,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수입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는 IoT, Big Data, AI, 자율주행자동차 등의 신규 산업에서 국내 제작이 어려운 시스템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전년대비 5.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 산업연구원>

 


 

2018년 주요 산업별 수입증가율 전망

단위 : %


자료 : 산업연구원

: 1) 달러표시 가격 기준

     2) 자동차는 자동차부품 포함(MTI 741, 742), 일반기계는 사무기기(MTI 714)와 광학기기(715) 제외 기준

 

2018년 산업 전망 기상도

구 분

수 출

생 산

내 수

수 입

기계

산업군

자동차

󰂑

󰂑

󰂑

 

☂☂

☂☂

☂☂

일반기계

󰂑

󰂑

소재

산업군

 

󰂑

석유화학

󰂑

󰂑

󰂑

 

󰂑

󰂑

󰂑

IT

제조업군

 

󰂑

☼☼

정보통신기기

󰂑

󰂑

󰂑

디스플레이

󰂑

󰂑

반도체

☼☼

☼☼

☼☼

음식료

󰂑

󰂑

󰂑

󰂑

 

자료 : 산업연구원.

1) 전망 : 전년동기비 증가율 기준, ☂☂ -10% 이하, ☂ -5%∼-10, ☁ -5∼0%,

             󰂑 0∼5%, ☼ 5∼10%, ☼☼ 10% 이상

   2) 생산과 내수의 경우 자동차는 완성차, 조선은 건조량, 철강은 철강재, 석유화학은 3대 유도품 기준이고 여타 업종은 금액 기준

   3) 수출과 수입은 모든 업종에서 달러화 가격 기준

 

 

 

 

 

목록